(광주가톨릭평화방송) 나지수 기자 = 장성군은 모든 군민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오늘(26일) 브리핑에서 "지난해 입은 수해 복구에 상당한 예산이 들어가야 하는 열악한 재정 여건이지만,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장성군은 행사성 사업과 경상 경비를 절감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해 재원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지급 시기와 대상,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중앙정부 방침과 주민 여론 등을 검토해 수립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장성군 총 인구 수는 4만5천457명으로 전 군민 재난지원금 소요액은 약 46억원 규모로 예상됩니다.

한편 앞서 장성군이 지원한 정부긴급재난지원금 20억원과 취약계층 긴급생활비 12억원은 각각 정부와 전남도의 재원에 군비를 포함시켜 지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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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1-26 20:19:29     최종수정일 : 2021-01-26 20:19:29